(사)한국온실가스검증협회
  • association
  • newsplaza
  • dataplaza
  • discussionplaza
  • community
  • 공지사항
  • 협회소식
  • 회원소식
  • 검증관련 뉴스
  • 교육신청게시판
  • 관련 입찰정보
  • 뉴스레터

한국 전기차 판매 영향받나… '프랑스판 IRA'에 정부 "佛과 협의"

탄소배출량·재활용 점수 합산해 전기차 보조금 대상 선정
산업부 "국내 업계와 초안 내용 공유… 25일까지 佛 정부에 의견 전달"

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전기차를 활용해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 2023.6.18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프랑스가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따져 전기차 보조금에 반영하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마련하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앞서 프랑스 에너지전환부는 경제부, 생태전환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초안을 지난달 28일 공개하고 이달 25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개편안은 탄소발자국 점수와 재활용 점수를 합산한 환경 점수가 최소 60점 이상인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정했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지표를 말한다.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높은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탄소발자국 점수는 철강, 알루미늄, 기타 재료, 배터리, 조립, 운송 등 총 6개 부문을 놓고 생산 지역별 탄소 배출량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한다.

재활용 점수의 경우 재활용 재료 및 바이오 재료 사용 여부, 배터리 수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재활용 점수의 세부 산정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랑스는 개편안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프랑스 공공 전기차 충전소 10만개 돌파프랑스 공공 전기차 충전소 10만개 돌파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인 프랑스에 5일(현지시간) 10만번째 공공 전기차 충전소가 생기면서 상징적인 이정표에 도달한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4일 보도했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 16구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2023.5.5 runran@yna.co.kr



이런 개편안 초안이 공개되자 업계는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에 비해 전기차 생산 시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은 우리 기업에 개편안을 둘러싼 환경 규제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프랑스에 전기차 1만6천570대를 판매, 프랑스 전기차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해 유럽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을 노리는 상황이다.

판매 차종 가운데 코나, 니로, 쏘울이 보조금을 받고 있으며, 아이오닉5, EV6는 보조금 상한 가격(4만7천유로)을 초과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개편안 초안 발표 직후 관련 내용을 국내 업계에 공유한 뒤 업계와 함께 세부 내용 및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분석 내용을 토대로 오는 25일까지 우리 정부 및 업계의 의견을 프랑스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월 8일 '제19차 한·프랑스 산업협력위원회'를 열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개정할 때는 역외 기업에 대한 차별적 요소가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기준이 과도하게 설정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프랑스 측에 요청한 바 있다.

산업부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최종안에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프랑스 정부와 지속해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연합뉴스, 2023. 8. 9)
조회 수 :
569
등록일 :
2023.08.16
16:47:58
엮인글 :
http://www.kovaghg.or.kr/kova/2364193/d7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kovaghg.or.kr/kova/23641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7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 위헌의견 존중하나 정책적으로도 고려해야" 관리자 2024-09-26 11
96 [단독] 안덕근 장관 "日과 CFE 공동의장국… 원전으로 뭉치는 세계" 관리자 2024-09-26 15
95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2031년 이후 감축 목표 설정해야" 관리자 2024-09-06 27
94 IEA 사무총장 "원전, 기후변화·에너지안보 대응 위해 필요" 관리자 2024-09-06 28
93 [단독] 지속가능항공유(SAF) 로드맵 나온다.. 30일 국토부·산업부 합동 발표 관리자 2024-09-06 30
92 내년부터 자산운용사·기금·은행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관리자 2024-09-06 35
91 온실가스 저장고 북극 바다가 고장… 2100년엔 탄소 흡수량 ‘뚝’ 관리자 2024-08-22 37
90 환경부, K-택소노미 4대 환경목표 개정 서두른다 관리자 2024-08-22 38
89 전자제품 EPR 전 품목 확대… 이차전지 광물 수만톤 재활용 관리자 2024-08-22 40
88 김완섭 환경장관 후보 "환경 고유가치 지키며 기후변화에 대응" 관리자 2024-07-25 58
87 "CO₂로 친환경 플라스틱 만드는 미생물 효율 1.6배로 높여" 관리자 2024-07-11 67
86 [기고] 과학적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중요한 이유 /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리자 2024-07-25 70
85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 또 최고치…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 관리자 2024-07-11 74
84 기업 불만 제일 큰 그 규제, K-ESG 공시서 사실상 제외 관리자 2024-06-03 75
83 온실가스 배출권도 주식처럼 거래한다 관리자 2024-07-11 75
82 증권사, 新수익 앞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온실가스 투자 주목 관리자 2024-07-11 80
81 전력망 부족에 발목 잡힌 재생에너지… 지자체서 실마리 찾는다 관리자 2024-06-03 83
80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화 초읽기… 기후 금융 투자 탄력받을 듯 관리자 2024-06-20 83
79 태양광·풍력 설비 2030년까지 3배로… "RE100 적극 대응" 관리자 2024-06-20 83
78 에너지연구원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항산화물질로 전환" 관리자 2024-06-03 84
  • 우편번호 08504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디폴리스 A동 2406-1호
    Tel. 02-2038-3666~8   Fax.02-2038-3665   Email.service@kovaghg.or.kr
  • 사업자등록번호 119-82-09499
  • 본 웹사이트는 보안이 약한 IE6.0이하버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여기를 클릭해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 본 웹사이트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사)한국온실가스검증협회의 소유로 대한민국 저작권보호법에 의해 보호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c) KOVA All rights reserved 2012. Powerd by Design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