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온실가스검증협회
  • association
  • newsplaza
  • dataplaza
  • discussionplaza
  • community
  • 공지사항
  • 협회소식
  • 회원소식
  • 검증관련 뉴스
  • 교육신청게시판
  • 관련 입찰정보
  • 뉴스레터

"도시녹지 탄소저감 효과 크다…  도시 탄소배출 최대 25% 감소"

스웨덴·美 연구팀 "니코시아 등 유럽 일부 도시 2030년 탄소중립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도시공원, 가로 조경, 옥상 정원 등 도시 녹지의 탄소 조감 효과가 기존 예측보다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일부 유럽 도시는 이를 통해 10년 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녹지가 조성된 스웨덴 스톡홀름 거리 '칼라베겐'녹지가 조성된 스웨덴 스톡홀름 거리 '칼라베겐'

스톡홀름의 칼라베겐은 시원하고 그늘진 오아시스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자전거 타기와 걷기 등 기후 친화적 행동에도 기여한다. [David Callahan/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웨덴 왕립공대(KTH)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은 4일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서 도시 녹지 같은 '자연 기반 솔루션'(NBS)을 통해 도시 탄소 배출을 최대 25%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NBS가 사회·경제 시스템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 등을 포함해 도시 탄소 중립 달성에 미치는 포괄적 영향을 추정했다.

이들은 도시숲 같은 녹색 인프라, 가로수 같은 거리 조경, 공원 같은 녹색 공간 및 도시농업, 그린벨트 같은 보존지역, 옥상정원 등 5가지 NBS 방안을 유럽 내 54개 도시에 적용할 경우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는 잠재력을 평가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KTH 자라 칼란타리 교수는 "NBS가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간접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며 "NBS는 도시 탄소 배출량 일부를 상쇄할 뿐 아니라 배출량과 자원 소비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5가지 NBS 방안을 이론적으로 최대한 구현할 경우 주거, 교통, 산업 부문의 도시 탄소 배출량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BS 방안에는 도시 농업, 빗물을 흡수하는 투수성 포장, 녹지 및 가로숫길 조성,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 걷기·자전거 타기에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자연 기반 솔루션(NBS)의 탄소 저감 효과 자연 기반 솔루션(NBS)의 탄소 저감 효과

[Haozhi Pan et al./Nature Climate Change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연합(EU) 내 54개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유형의 NBS를 공간적 우선순위를 둬 시행하면 탄소 배출량을 평균 17.4%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산업 부문에서 14.0%, 운송 부문과 주거 부문도 각각 9.6%와 8.1%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 시나리오인 대표 농도 경로(RCP 1.9~8.5)에서 NBS와 다른 탄소 저감 대책의 효과를 추정한 결과 유럽 54개 도시에서 2030년까지 총 탄소배출량의 57%를 줄일 수 있고, 특히 키프로스 니코시아와 스페인 사라고사,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등 3개 도시는 일부 시나리오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도시공원, 녹지, 가로숫길 조성 등은 자동차 운전을 대체하는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친환경 행동을 유도한다며 이런 조치는 다른 NBS와 결합해 열과 냉기를 흡수해 도시 미기후(microclimate)를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칼란타리 교수는 "NBS는 탄소 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할당하는 방법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NBS의 간접적 기여와 직접적 기여를 모두 포함하는 도시 주도의 기후행동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연합뉴스, 2023. 9. 4)
조회 수 :
563
등록일 :
2023.09.07
11:50:29
엮인글 :
http://www.kovaghg.or.kr/kova/2364269/79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kovaghg.or.kr/kova/236426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 유엔총회 맞춰 '기후목표 정상회의' 개최… 한화진 장관 참석 관리자 2023-09-26 628
25 [1.5℃ HOW] 기후위기,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 "오염 규제 강화해야" 관리자 2023-09-07 681
24 녹색성장은 허구?… "선진국도 현 추세면 탄소중립 200년 걸려" 관리자 2023-09-07 579
» "도시녹지 탄소저감 효과 크다… 도시 탄소배출 최대 25% 감소" 관리자 2023-09-07 563
22 美 SEC, "4분기에 기후공시 기준 확정 목표... 업계 의견 충분히 검토" 관리자 2023-08-28 466
21 '탄소배출량 한눈에'… 경기도 국내 첫 RE100 플랫폼 구축 나선다 관리자 2023-08-28 549
20 한국 전기차 판매 영향받나… '프랑스판 IRA'에 정부 "佛과 협의" 관리자 2023-08-16 520
19 WMO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기후 마지노선 거의 도달” 관리자 2023-08-16 487
18 [기고] 해양 기후변화 법제도 강화하자 관리자 2023-08-16 846
17 전남대 연구팀, 온실가스 감축 화학공정 기술 개발 관리자 2023-07-31 498
16 '청정국' 캐나다, G20 중 처음으로 화석연료 탈피한다 관리자 2023-07-31 451
15 [단독] "EU CBAM 대응책 한자리에"... 범정부 첫 합동 설명회 연다 관리자 2023-07-31 548
14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지나치게 낮아… 이월제한 완화해야" 관리자 2023-07-20 441
13 기업 대표 찾은 환경부 장관 "투자막는 환경규제 과감히 혁신" 관리자 2023-07-20 275
12 저출산 고령화 문제? 숲도 마찬가지… "나무 베어야 건강해진다" 관리자 2023-07-20 501
11 경기지역 기업 52% "고객사에서 RE100 이행 사항 요구받았다" 관리자 2023-07-18 457
10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 또 최고치… 전 세계 농도도 역대 기록 관리자 2023-07-03 620
9 EU, 환경 복원법 의회에서 제동… “식량 생산 감소 우려” 관리자 2023-07-03 957
8 [ET단상] ESG 공시기준 발표와 기업대응 관리자 2023-07-03 670
7 기후테크에 145조... "유니콘 10개 육성" 관리자 2023-07-03 837
  • 우편번호 08504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디폴리스 A동 2406-1호
    Tel. 02-2038-3666~8   Fax.02-2038-3665   Email.service@kovaghg.or.kr
  • 사업자등록번호 119-82-09499
  • 본 웹사이트는 보안이 약한 IE6.0이하버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여기를 클릭해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 본 웹사이트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사)한국온실가스검증협회의 소유로 대한민국 저작권보호법에 의해 보호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c) THE KOREA VERIFICATION ASSOCIATION OF GREENHOUSE GAS All rights reserved 2012